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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방송서 공개했다가 날벼락... 연예인 노리는 범죄 / YTN

2025-04-17 815 Dailymotion

방송인 박나래 자택에서 수천만 원대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
박나래가 예능 등을 통해 집 생활을 자주 공개해온 터라, 이 집을 목표로 삼았던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.

[배상훈 / 프로파일러 (YTN 라디오) : 전문털이범들은 (예능 속) 그 몇 장면만 봐도 어떤 보안 시설이 어떻게 돼 있고 금방 압니다. 그게 잘못된 거죠. 박나래 씨 자체가 위험했던 거죠. 그렇게 방송을 하면 안 됐죠.]

경찰은 특정인을 노린 범행은 아니라고 봤지만, 다른 연예인 사례처럼 범죄 노출 가능성이 큰 건 분명합니다.

이런 가운데 연예인들이 SNS에 게시 실수를 하거나 정제되지 않은 모습을 공개했다가 구설에 오르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습니다.

발 빠르게 삭제해도 누군가 저장한 이미지나 영상이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입니다.

지난 5일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는 SNS 라이브 방송을 한 뒤 취중 대화와 박나래 관련 발언 논란으로 사과했습니다.

지난 13일 배우 남윤수는 성인용품 광고 게시물을 잘못 올렸다가 고개를 숙였고,

앞서 배우 박성훈도 일본 성인물 표지를 게시한 뒤 차기 작품에서 하차까지 할 정도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습니다.

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, 그만큼 유명 연예인의 리스크 관리는 더 힘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

YTN 김승환입니다.

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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